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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Azerbaijan

 

Ⅰ.일반

1.위치 : 동구유럽
2.기후 : 아열대성기후
3.면적 : 86,600㎢
4.인구 : 710만명(98)
5.수도 : 바쿠(Baku, 180만)
6.주요도시 : 그잔드솨(30만), 숨가이트(23만)
7.주요민족 : 아제르바이잔인 78%, 아르메니아인 8%, 러시아인 8%, 기타 6%
8.주요언어 : 아제르바이잔어, 러시아어
9.종교 : 회교(시아파 75%, 수니파 25%)


Ⅱ.정치

1.국가성립 : 91.12.21
2.독립기념일 : 91.8.30
3.정체 : 공화제(대통령제)
4.원수 : 알리예프(Haydar Aliyev ) 대통령
5.의회 : 단원제
6.수상 : 라지사드(A.T.Rasizade)
7.외무장관 : 줄푸가로프(T. Zulfugarov)
8.주요정당 : 민족전선
9.국제기구가입 : UN(92.3.2)


Ⅲ.경제

1.국내총생산 : $123억불(95) (1인당 $1,976)
2.중점경제정책 : 시장경제제도 도입 및 경제개혁 정책 실시, 사유화 진행
석유산업 개발 정책 추진(카스피해 연안 석유가스 개발 및 파이프라인 건설)
3.화폐단위 : 마나트(Manat)
4.주요자원 : 석유, 천연가스, 철, 구리, 중광석, 금
5.교역 : 수출-11,704천불, 수입-1,805천불

 

♠ 위치 및 분포지역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의 남서부 연안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카프카즈 산맥, 동쪽으로는 카스피해, 서쪽으로는 아르메니아와 터키, 남쪽으로는 이란령 쿠르디스탄과 접해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인구는 약 7,798,000명이며 이중 90%가 아제리족이다.  그밖에 다게스탄인, 러시아인, 아르메니아인이 소수민족으로 있다.(1997. 7 자료) 전에는 민족구성이 매우 다양했으나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으로 지금은 러시아인와 아르메니아인들이 거의 이 나라를 떠난 상태이다. 아제리족이 살고 있는 카프카즈 지역은 슬라브문명과 이슬람문명이 접하는 지역이다.
   아제리족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과 이란 북부에 주로 분포한다. 또한 그루지아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도 흩어져 있다. 이란내 아제리인들은 대략 1,50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에는 700만 명 정도 있다.


♠ 기후 및 자연환경

  평야지대는 건조한 아열대지역이며 산악고원지대는 한랭하고 강우량이 많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겨울 날씨이며 특히 세계 12대 기후대중 이 작은 나라에 9개 기후대의 특징이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바람의 도시"이다. 거리의 나무들은 오랜 바람의 영향으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한국과의 직항 노선은 없으며 모스크바나 터키를 경유해서 갈 수 있다. 모스크바 경유의 경우 아제리에서 13시간 소요된다. 비자는 사전발급되지 않는다.

♠ 언어

  튀르크어 중 오구즈 계열의 아제리 튀르크어를 사용한다. 오구즈 그룹 튀르크어는 현재 터키공화국에서 사용되는 터키어를 비롯하여 중앙아시아의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서 사용되는 아제리(Azeri)어, 튀르크멘 공화국에서 사용되는 튀르크멘(T rkmen)어와 불가리아의 북동 지방, 도브루자, 몰다비아의 남부 지방, 우크라이나의 남서 지방에서 사용되는 가가우즈(Gagauz)어 등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각 언어에 속한 방언(shive)과 함께  우즈벡키스탄의 콰레즘(Kwarezm)의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는 콰레즘 방언과 이란 북부와  호라산(Horasan) 지역에서 사용되는 호라산 방언도 오구즈어에 속한다. 이러한 언어들이 공통적인 특징을 갖게 된 것은 거대한 셀축 제국과 오스만 제국을 건설한 오구즈족이 지배했던 곳으로, 수세기 동안 같은 언어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역사

  기원전 7세기에 스키타이인에 의해, 기원전 5세기에는 알렉산더에 의해 정복당한 이래 이 땅의 주인으로 많은 민족들이 거쳐갔다. 로마시대에는 오늘날 아제르바이잔의 고대 원주민인 알바니아인이 이곳에 독립국가를 세워 알바니아라고 하였다. 그 후 3세기부터 사산조 페르시아, 7세기 중엽부터는 아랍-이슬람제국, 11세기에는 셀출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7세기 중엽이후 13세기까지 아랍-이슬람인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 지역 사람들이 이슬람화되기 시작하였다. 그후 1256년 몽골제국의 지배와 함께 이 지역의 말라가라는 도시가 시리아로부터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일 칸국의 중심도시가 되었다. 몽골지배 후에는 타브리즈(Tabriz)의 수도가 되어 터키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나 후에 이란계 사파비왕조(1502 -1722)가 설립되는 바탕이 되었다. 이란계 하자르(Hazar) 왕조(1796-1924) 초기에 재정 러시아가 카스피해 연안 지방으로 진출함에 따라 1806년 러시아와 오스만 튀르크 제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게 되어 6년 동안 계속되었다. 그 결과 러시아제국이 이곳을 점령하고 엘리자벳 폴리스크와 바쿠에 양현을 설치하였다. 한편 타브리즈는 러시아군이 계속 통치하다가 1921년 페르시아의 통치권이 회복되어 아라크스강을 경계로 하여 남부는 이란령으로 남게 되었다. 아제르바이잔지역은 러시아 10월 혁명 전까지 계속하여 러시아의 통치하에 있었는데 혁명 후에는 '트랜스 카프카즈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영역에 귀속되었다. 1936년 '아제르바이잔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개편되어 독립해 소연방의 구성 공화국이 되었다.
  고르바쵸프 등장 이후, 아제르바이잔 내 소수민족 아르메니아인 자치구 카라바흐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발발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사이의 민족분규는 수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소련의 개방화 정책에 힘입어 1989년 10월 5일 주권선언을 하였으며, 1991년 2월 6일 국명을 아제르바이잔공화국으로 개칭하였다. 소련 붕괴와 함께 드디어 1991년 8월 30일 소연방으로부터 완전 독립하게 되었다. 아제르바이잔은 1991년 12월 CIS형성시 발틱 3국과 함께 유일하게 제외된 구소련 튀르크계 국가이었으나 1995년에 가입하였다.

♠ 산업 및 경제

  아제르바이잔은 불의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삼림율은 13.8%정도, 전력과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지하 자원이 풍부하여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주요 생산품들은 석유 채취 장비, 석유 제품, 천연가스, 알루미늄, 전동기, 철물 재료 등이다. 면화, 실크 가공업, 낙농업과 쌀, 차, 메론, 포도 등을 재배하는 농업도 발달되어 있다.
  특히 석유생산능력은 앞으로 250년간 사용하고도 남을 매장량을 가진 나라다. 이미 현재 카스피해 연안의 석유시추 컨소시엄에는 전세계의 주요 정유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나라의 경제는 낙관적이라 할 수 있으나 석유체굴에 대한 이권으로 인한 열강의 각축장이 됨으로 인하여 아제르바이잔 일반 민중의 기대도는 그리 높지 않다. 바쿠 시내에서는 고층건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경제면에서는 구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의 공통적인 특징처럼 경제적 자립의지가 역시 강하다. 영어를 할 수 있는 많은 지식인들은 외국인회사나 외국에 나가길 소원한다. 바쿠 시내에는 60년대에 개통된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으며 플라스틱동전과 같이 생긴 '제톤'을 승차권으로 사용한다.

♠ 사회 및  문화

  중앙아시아의 다른 튀르크계 무슬림들처럼 노래와 춤, 무도회, 시낭송 등을 즐기는 예술성과 낭만이 있는 민족이며 주로 커피집이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에서 사회적 접촉의 기회를 갖곤 한다. 주식은 쌀로 만든 밥과 빵, 양고기, 채소, 낙농품, 과일 등이며 차이를 자주 마신다. 교육열이 높아서 문자 해독율이 99%나 된다. 기독교 국가인 아르메니아와의 계속된 처참한 전쟁으로 인해 현재 이들의 사회, 경제 상황은 매우 피폐되어 있고 이슬람문화가 전반적으로 확산되며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높다. TV채널은 모스크바, 터키, 아제리 등의 채널이 있다.

♠ 종교

  90년대 초반만 해도 무신론자가 많았으나 이제 그들의 대다수가 무슬림이 되었으며 그들 자신도 그들이 '비즈 무슬림'(우리는 무슬림)이라 말한다. 독립 후 그들은 정체성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물질에 대한 갈구와 종교에 대한 추구가 혼재한다.
  시아파 이슬람이 70%, 순니 이슬람이 30%이며 공식적으로는 현지인들의 종교의 자유는 있으나 1996년 6월부터 외국인의 종교 전파가 금지되었다.